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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D-19]'스노보드' 이광기,월드컵 7위…소치행 확정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4-01-19 04:31 송고 | 2014-01-19 09:16 최종수정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수철 코치(왼쪽)와 이광기(출처=김수철 코치 페이스북). © News1

이광기(21·단국대)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광기는 19일(한국 시간) 캐나다 스톤햄에서 벌어진 2013~2014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11차 대회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78.50점을 기록, 최종 7위에 올랐다.

소치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 17일 8위로 예선을 통과한 이광기는 준결승에서 5위를 한 뒤 12명이 출전한 결승에서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앞서 이광기는 지난 해 12월 미국 콜로라도 코퍼마운틴에 열린 월드컵에서 20위를 한 바 있다.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를 7위로 마무리한 이광기는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광기는 FIS 순위 58위로 36위 김호준(24·CJ제일제당)과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전망이다.

FIS는 이번 대회까지의 FIS 포인트를 합산해 20일 올림픽 출전자 쿼터를 최종 발표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나라별 연맹이 해당 국가올림픽위원회와 협의해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

한편 일본의 아노 료가 92.0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의 쉬어러 얀(85.25점)과 호주의 제임스 스코티(84.50점)가 그 뒤를 이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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