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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69골' 호날두, 2013 FIFA-발롱도르 주인공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4-01-13 19:07 송고 | 2014-01-13 19:18 최종수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AFP=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 그라운드를 가장 화려하게 빛낸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과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호날두를 'FIFA-발롱도르(Ballon d'Or)'의 2013년도 수상자로 발표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08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으나 2009년부터 4년 연속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에게 밀렸었다.

하지만 이날 호날두는 메시를 제치고 2013 FIFA-발롱도르 수상자가 되며 최고의 한 해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1년 동안 레알과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59경기에 출전해 69골을 넣었다. 2013년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활약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날두는 스웨덴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반면 메시는 2012년 역대 최초로 발롱도르를 4년 연속으로 석권했으나 지난해에는 탈세 의혹, 부상 등 악재에 시달리다가 예년과 같은 활약상을 펼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FIFA-발롱도르의 주인공은 FIFA 209개 회원국 대표팀의 감독, 주장과 언론인의 투표로 결정된다.


wit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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