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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역시 메시', 복귀전서 멀티골 폭발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4-01-09 02:40 송고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9일(한국시간) 열린 헤타페와의 국왕컵 16강 1차전, 후반 교체 출전해 2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AFP=News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가 부상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3-2014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는 등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2골을 보탰다.

지난해 11월 허벅지 부상을 당해 그간 재활에 매달렸던 메시는 2달여 간의 공백에도 화려한 발재간을 뽐냈다.

특히 후반 교체 출전했음에도 눈부신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만에 파브레가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파브레가스가 성공시켜 2-0으로 리드했다.

후반 19분 마침내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는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골대 구석을 향해 왼발로 공을 밀어 넣고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4분여 뒤에는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 드리블로 수비수를 끌고 다니다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헤타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헤타페와 2차전을 치른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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