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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오리온스, 트레이드 무산설 해프닝 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3-12-22 10:00 송고 | 2013-12-22 11:03 최종수정
전태풍. 2013.12.8/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스의 4대4 트레이드 무산설이 제기됐으나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KT와 오리온스는 지난 18일 전태풍, 랜스 골번, 김승원, 김종범(이상 오리온스)과 앤서니 리처드슨, 장재석, 임종일, 김도수(이상 KT) 등을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하지만 22일 트레이드가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 구단이 아직 KBL에 트레이드를 접수하지 않은 상황에서 KT에서 오리온스로 이적하는 김도수가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오리온스가 이의를 제기한 탓이었다.

김도수의 도핑 테스트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기 때문에 KT측에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퍼져나가자 두 구단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았고, KT 관계자는 이날 "오리온스와 트레이드에 대해 합의를 봤다. 발표한 대로 4대4 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못박았다.
두 구단이 다시 트레이드에 합의하면서 선수들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예정대로 팀을 옮기게 된다. 오리온스는 24일 안양 KGC전에서, KT는 25일 창원 LG전에서 새로 합류한 선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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