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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아태영화제 7개 부문 후보 올라

감독상·남녀 조연상·촬영상·편집상·음향상·미술상 등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3-12-03 08:23 송고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CJ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제56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투자·배급사 CJ E&M 측은 '설국열차'가 아태영화제에서 감독상(봉준호), 남녀 조연상(송강호·틸다 스윈튼), 촬영상(홍경표), 편집상(최민영·김창주), 음향상(최태영), 미술상(온드레 넥바실) 등 7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설국열차'는 청룡영화제 감독상(봉준호), 영화평론가협회상 작품상·감독상 등 국내 영화제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도빌 아메리칸영화제, 홍콩 아시안영화제, 로마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도 초청된 바 있다.

아태영화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국제 영화제로 18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다.
한편 국내에서 930만여 관객을 모은 '설국열차'는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개봉해 관객수 60만여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이다.


gir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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