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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최종 리허설' 나선다…3일 출국

크로아티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3-12-02 07:55 송고
김연아(23). © News1 손형주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위해 출국한다.

김연아는 오는 5일부터 나흘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3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김연아는 4, 5일 공식 연습과 조 추첨을 거쳐 6일 오후 9시40분부터 시작되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과 7일 오후10시부터 열릴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다. 갈라쇼는 8일 오전4시로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연아의 실전 복귀무대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쇼트 프로그램)'와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프리 스케이팅)'를 공개하는 등 이번 대회는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지는 '최종 리허설' 격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안도 미키(일본)와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 등이 출전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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