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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종려상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내년 1월 개봉

두 소녀 사랑 담는 퀴어 영화…영화제서도 관심 뜨거워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3-11-24 09:40 송고
'가장 따뜻한 색, 블루' 포스터 (판 씨네마 제공). © News1


2013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국내 제목과 개봉일을 확정했다.
제66회 칸 영화제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른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가 국내 제목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정하고 2014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평범한 소녀 아델이 우연히 만난 파란 머리 소녀 엠마에게 이전까지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감정에 휩싸이며 사랑에 빠지는 러브스토리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에도 전회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영화는 28일부터 열리는 '2013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도 압도적인 예매율 1위로 극장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테렌스 멜릭 감독의 '투 더 윈더' 등 총 15편의 쟁쟁한 작품들 가운데서도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가 가장 먼저 전석 매진을 기록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hk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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