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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성공 과학기술위성3호 “토종기술 제작”

위성본체 및 탑재체 국내 순수 기술 제작

(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 2013-11-21 13:35 송고
<위성형상도>MIRIS SC(우주관측 주탑재체), MIRIS EC(지구관측 주탑재체), COMIS(부탑재체), Thruster(전기추력기:핵심기술), 기타 4개 핵심기술은 본체에 포함돼 보이지 않음(우주용 리듐-이온 배터리, 다기능 복합재 구조체, 고성능 탑재컴퓨터, 소형전력조절기). © News1

발사에 성공한 과학기술위성3호는 발사체를 제외한 위성본체와 탑재체 모두 국내 순수 독자기술로 제작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총괄 주관부처로 천문과학연구원, 인공위성연구센터, 충남대, 우석대, 공주대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위성본체는 인공위성연구센터와 충남대, 우석대, KAIST가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주탑재체 제작에는 천문과학연구원, 부탑재체의 경우는 공주대가 참여했다. 러시아, ISC-Kosmotras社의 발사체를 제외하고는 모든 기술이 토종기술로 만들어졌다.

총 278억 3600만원이 투자된 위성3호는 (근)적외선 카메라 탑재를 통해 우리은하 및 지구관측을 목표로 지난 2006년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7년3개월에 걸쳐 제작된 소형위성이다.

위성3호는 무게 170kg (0.8m×1m×1m)으로, 600km 상공에서 태양의 회전궤도와 동일한 주기를 갖고 움직이는 태양동기궤도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 개발한 근적외선 위성용 영상카메라를 탑재해 우주기원 연구 및 지구 지표 온도변화, 산불탐지 등 연구에 활용된다.

또 탑재된 소형영상 분광 카메라를 통해 수질오염 관측, 생태지도 작성, 작황 상태 파악 등 연구에도 이용된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다기능 복합재 구조체, 고성능 탑재컴퓨터, 소형 태양전력조절기, 10mN급 전기추력기 등 위성본체에 5개 핵심우주기술의 적용돼 실용위성으로도 활용된다.


yjm98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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