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왼쪽)과 고아라(보그 코리아 제공). © News1 배우 고아라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극중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김재준의 후보가 추가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고아라는 최근 진행된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김재준의 정체를 추리해보라"는 질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남편감 후보가 추가될 수도 있고"라며 아리송한 대답을 내놨다.

지난 16일로 10화까지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나정의 남편 후보가 쓰레기(정우 분)와 칠봉이(유연석 분)로 압축됐다.
(왼쪽부터) 손호준, 김성균, 민도희, 바로(보그 코리아 제공). © News1

이런 상황에서 고아라의 발언은 시청자들의 '나정이 남편찾기'에 혼선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칠봉이로 매력을 어필 중인 유연석은 인터뷰에서 "나정이 남편이 돼 '국민 나쁜놈'에서 '국민 순둥이'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를 넘보는 대학 선배 역을 연기한 데 이어 '늑대소년'에서 악역을 맡아 미운털이 박혔다.
(왼쪽부터) 정우, 유연석, 손호준, 고아라, 바로, 김성균(보그 코리아 제공). © News1

한편 '응답하라 1994' 출연진의 화보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보그 코리아' 12월호와 '보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vogue.co.kr)에서 공개된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