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 간선도로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내부 남북2축 도로 건설이 이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통과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남북2축 도로는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 관광단지와 군산시 새만금 산업용지를 연결하는 새만금 내부 남북 중심축으로 총 연장이 26.7km다.
올해 8월 기본설계가 착수된 동서2축 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망의 핵심 도로로, 총 1조77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남북2축 도로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새만금 산업단지와 복합도시 등 내부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남북2축 도로가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1단계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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