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감브리핑] "광주고법 지난해 정보공개율 30%"

(광주=뉴스1) 김호 기자 | 2013-10-23 04:03 송고

광주고법이 정보공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이춘석(전북 익산갑)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고법은 지난해 접수된 10건의 정보공개청구 가운데 3건만 공개해 정보공개율이 30%에 그쳤다.
이 같은 정보공개율은 법원 소속 기관과 다른 지역 법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로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법원행정처 등을 포함한 전국 법원 소속 34개 기관에는 지난해 모두 1102건의 정보공개청구가 접수돼 784건이 공개됐다. 정보공개율은 71%다.

이 의원은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할 사법부가 오히려 정보공개에 더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며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기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h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