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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평택시,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3-10-20 02:47 송고

국내 최초로 전국규모의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이 경기 평택 안정리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는 내달 2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13 평택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코스튬플레이어와 시민, 어린이가 함께 만화나 게임의 캐릭터로 변장하거나, 여러 나라의 전통 복식을 입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국내최초 전국규모의 이색적인 코스튬 퍼포먼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튬플레이는 만화, 영화, 게임 속 주인공처럼 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가공의 인물이 되는 역할놀이를 지칭하는 것으로, 재미와 함께 일상에서의 일탈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놀이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축제에는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코스튬플레이어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23일까지 전문, 일반, 어린이 분야로 나눠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다. 만화, 게임, 영화, 코믹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센스가 돋보이는 생활용품을 활용한 의상과 나만의 독특한 패션 코드로 다채로운 개성을 선보일 수 있다.

경상현 사업추진단장은 "각 나라의 전통과 민족성, 일상생활을 엿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적인 매개로서의 복식의 의미를 이번 축제에 담겠다"고 밝혔다.
축제는 코스튬플레이 문화를 향유해 온 기존의 매니아 뿐 아니라 축제에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현장 즉석에서 의상 대여와 가면, 장신구 만들기 등을 통해 깜짝 변신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와 아마추어 및 전문가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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