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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 '라인' 신드롬…외신들 앞다퉈 보도

뉴욕타임스·르몽드 등 해외언론 소개 잇따라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9-25 22:19 송고

네이버 라인(LINE)이 해외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지난 7월 글로벌 가입자수가 2억명을 돌파한 이후 해외 유수 언론에 소개 기사가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스페인에서 1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올해 남미·유럽의 이용자가 급증한 것을 계기로 해외에서도 주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지난 23일자로 '소셜 네트워크 라인, 프랑스 상륙'이라는 제목의 라인 소개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스페인 스마트폰 소유자의 40%가 라인을 이용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손꼽히는 'FC바르셀로나'의 라인 공식계정 개설 소식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연말까지 무난히 가입자 3억명을 모을 것이라는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 대표의 말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라인의 일본 내 돌풍을 경제 주요 기사로 소개하며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페이스북·구글을 능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라인이 사업 영역을 북미 등 더 큰 시장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이 구상이 실현될 경우 네이버는 여느 아시아 인터넷 기반 회사들이 이르지 못한 '글로벌' 영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고 평했다.
네이버 라인(LINE)이 해외 유력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르몽드에 소개된 라인.© News1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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