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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조세피난처 케이만군도 법인 완전 청산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3-09-25 02:24 송고 | 2013-09-25 04:22 최종수정

네이버가 최근 대표적인 국제 조세 피난처로 꼽힌 케이만군도의 현지법인을 완전히 청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8월 19일 케이만군도에 설립한 NHN 글로벌 법인의 청산을 완료했다.
네이버(당시 NHN)는 중국게임 시장 진출(아워게임 인수)과 현지 법인의 나스닥 상장을 고려해 지난 2004년 NHN 글로벌을 케이만 군도에 설립한 바 있다. 실제로 바이두, 샨다와 같은 중국기업들도 케이만군도를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하지만 중국 게임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네이버는 2010년 아워게임을 매각하고 철수했으며, 이후 NHN 글로벌에 대한 청산 작업을 진행해 왔다.

네이버 측은 "케이만군도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미국 회계기준과 동일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기 때문"이라며 "NHN 글로벌에 대한 청산 작업을 진행, 모든 청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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