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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창의인재 육성 'H-점프스쿨' 런칭

5년간 대학생 500명, 소외계층 청소년 2000명 혜택 기대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3-08-30 00:59 송고
현대차그룹, 창의인재 육성 'H-점프스쿨' 런칭(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News1
현대자동차그룹이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지난 29일 현대차 계동 사옥에서 현대차그룹 박광식 전무, 서울장학재단 이경희 이사장,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 이의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사업의 런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서울장학재단 및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와 함께 진행하는 미래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점프'가 가능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제공할 대학생을 선발하고, 이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양질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5년간 500명의 대학생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인재로 집중 육성한다. 이들은 2000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무료 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1기 '장학샘(장학생과 선생님의 합성어)'의 선발 전형을 진행했으며, 50명 모집에 1000여명이 지원해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0명의 1기 '장학샘'은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년간 서울·경기 지역 15개 학습센터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에 대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장학샘은 25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장학샘'에게 그룹 임직원, 교수, 아나운서, 사회적기업 대표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인 멘토단과 일대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학샘' 중 우수한 활동을 한 대학생을 선발해 UN, 아이비리그 대학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글로벌청년봉사단'에도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대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H-점프스쿨'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교육을 통해 '점프'가 가능한 열린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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