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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10일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제13회 인천시네마테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켄 로치 감독의 작품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자유로운 세계`, `앤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 등 3편을 상영한다.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2006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켄 로치 감독의 대표작이다. 아일랜드 독립을 위해 의기투합 했던 형제 데이엔과 테디.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엇갈린 형제의 운명과 선택을 그린 영화다.
`자유로운 세계`는 불법 이주 노동자들의 현실을 날카롭게 다룬 영화다. 이주노동자, 브로커, 영세사업장 사이의 위태로운 관계를 설명하며 소외된 계층의 삶을 사실적이지만 관조적으로 보여준다.
`앤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는 직업도 없이 사고만 치고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이 위스키 감별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 ‘로비’가 이를 계기로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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