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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英위성방송과 스마트TV 콘텐츠 강화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3-07-25 07:01 송고
LG전자가 24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위성방송 사업자 브리티시 스카이 방송(British Sky Broadcasting)’과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인 나우TV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장(전무, 좌)와 브리티시 스카이 방송 판매/마케팅총괄 스테판 반 루이옌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 News1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영국 최대 유료 위성방송사업자 브리티시 스카이방송(British Sky Broadcasting)과 손잡고 유럽 스마트TV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양사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브리티시 스카이 방송 본사에서 '나우TV(NOW TV)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나우TV'는 최신 영화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F1 등 스포츠 생중계를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실시간 멀티미디어 재생(스트리밍) 서비스다.

브리티시 스카이 방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영국 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입자가 1000만명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브리티시 스카이 방송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1년간 스마트TV 제조사로서는 독점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PC, 태블릿 PC 등에서만 지원됐다.
LG전자는 다음달 2013~2014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맞춰 LG 스마트TV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 양사는 스마트TV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나우TV 가입자 유치 등 마케팅활동에서 광범위하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나영배 LG전자 영국법인장(전무), 최성호 스마트비즈니스센터장(전무), 이인규 TV사업부장(상무)와 브리티시 스카이 방송의 스테판 반 루이옌 판매/마케팅총괄, 알룬 웨버 제품개발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인규 상무는 "나우 TV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럽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스마트TV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유럽 스마트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판 반 루이옌은 "매직리모콘 등으로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LG 스마트TV와 함께 나우 TV 서비스가 시청자들에게 보다 새롭고 편리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런던 시내에 위치한 소호(Soho) 빌딩에서 84인치 울트라HD TV 등 전략제품으로 나우TV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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