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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의사 100명 시국선언…"국정원 사태 밝혀야"

(광주=뉴스1) 김호 기자 | 2013-07-01 08:09 송고

광주지역 의사 100명은 1일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과 남북 정상회담 회외록 공개와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의사들은 시국선언문에서 "검찰은 국정원의 불법적인 선거 개입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국회는 국정조사를 통해 모든 사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사들은 "(국정원 사태와 관련된)모든 진상과 배후가 밝혀지면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다시는 범법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게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신체와 정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안녕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며 "국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과 부적절한 정보 공개는 커다란 사회적 혼돈을 일으키고 국가 기강을 문란하게 해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치명적인 중병"이라고 지적했다.


kim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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