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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앙심…1000만원 훔친 40대男 구속

지난 2월 근무태도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해고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3-06-10 09:05 송고

서울 서부경찰서는 해고에 앙심을 품고 자신이 근무하던 업체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등 1000여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배모씨(47)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4월3일 오전 3시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자재백화점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어음 등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경찰조사에서 "약 3개월 동안 일하다 지난 2월 근무태도가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해고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절도 등 전과 14범인 배씨는 드라이버를 이용해 출입문 경첩을 뜯어내고 사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지난 7일 강원도 홍천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던 배씨를 붙잡았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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