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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15-4구역 대상 '도시르네상스사업' 추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3-05-31 04:34 송고

재개발사업 취소지역인 수원 매산동 115-4구역에서 내년부터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이 추진된다.
수원형 르네상스사업은 주민, 전문가, 시민단체, 행정으로 구성된 민간협의체 주도로 낙후된 생활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2011년 정비사업 출구전략에 의해 재개발사업이 취소된 팔달구 매산동 115-4구역(9만4896㎡)에서 내년부터 수원형 도시르네상스사업이 추진된다.

115-4구역은 주민의견조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이 구역은 올 3월 경기도의 맞춤형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도와 함께 115-4구역을 대상으로 도시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해 도로, 하수도, 급수시설 등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정비계획 수립, 시의회 의견 청취,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현재 행궁동 일원에서 도시르네상스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에는 24억원이 투입된다.

8월까지 정비계획용역을 완료한 뒤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기반시설 정비, 가로환경 조성, 공동이용시설 확충, 커뮤니티 공간 및 그린파킹 조성 등으로 이뤄진다.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주택 개량사업과, 옥상 텃밭 조성, 녹화사업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2011년 정비사업 출구전략의 하나로 재개발사업이 취소된 115-4구역에서 수원형도시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재개발취소 지역 등 낙후된 구 도심지역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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