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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뿌리산업 진흥·육성 조례' 제정

(대구·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3-05-21 07:38 송고

대구의 뿌리산업을 육성시킬 토대가 마련돼 후속조치와 함께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는 21일 박돈규 의원(달서구1)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가결했다.
이 조례가 24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바로 시행된다.

조례안에는 뿌리산업의 진흥과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뿌리산업 집적단지 조성과 지원, 우수인력 확보, 사회적 인식 제고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지난 2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린 '뿌리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업계와 전문가가 제시한 의견이 상당수 반영됐다.

박돈규 의원은 "오래 전통과 기술력을 갖춘 뿌리산업의 장인기술이 제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스위스의 시계, 독일의 칼, 이탈리아의 자전거, 영국의 만년필 처럼 세계적인 명품을 탄생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대구가 뿌리산업 활성화를 통해 명품 전자제품·의료기기·로봇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이며, 자동차·조선·IT 등 관련 산업의 제조과정에서 핵심 요소 뿐 아니라 최종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필수 요소산업이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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