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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13일 유교문화 현대화 정책토론회 진행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2013-05-12 04:31 송고

경기문화재단은 '유교문화 현대화를 위한 향교·서원 조례제정 및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강당에서 13일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재단과 과천향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국의 향교·서원 대표자 500여 명이 참가하는 토론회에서는 국가의 대표적인 정신문화유산인 향교・서원의 보전 및 활용방안 마련과 문화정책 수립 및 조례제정을 위한 비전 및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특히 학계 및 유관분야의 최고전문가와 일선 향교・서원의 현장실무자들이 폭넓게 참여해 향교·서원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및 조례제정안 제시 등 전문가의 제언과 진단을 도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정옥자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향교·서원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 유교가 왜 필요한가(강진갑 경기대 교수) ▲유교 철학의 현대적 해석과 적용(최정준 성균관대 교수) 등 '유교문화 현대화 필요성과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한 1부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향교·서원의 활용과 조례제정 방안'을 주제로 ▲향교·서원의 현황과 현대적 활용(박성진 한국서원연합회 상무이사) ▲향교·서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방안 연구(윤유석 한국외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의 마지막 일정은 신광철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이해준(공주대 교수), 임영상(한국외대 교수), 박경환(한국국학진흥원 자료부장), 박석홍(소수서원 학예연구사), 선호술(고향향교 사무국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 된다.

최종수 과천향교 전교는 "향교·서원 문화의 재건을 통해 전통 교육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혀 선현들의 위대한 정신 문화유산을 오늘의 현실에 구현하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문의:경기학연구팀 031-231-8549/과천향교 02-502-2944)


syyoon11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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