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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7, 영국서 제작된다... 2015년 개봉 예정

(로스엔젤레스 AFP=뉴스1) 김정한 기자 | 2013-05-11 11:34 송고 | 2013-05-11 15:09 최종수정
스타워즈 포스터 © AFP=News1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이 영국에서 제작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디즈니 루카스필름의 발표를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스타워즈 7'은 디즈니 스튜디오가 2012년 조지 루카스로부터 40억 달러에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이후 제작하는 첫 작품이다.

루카스필름은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 6편 모두 "영국의 저명한 스튜디오인 엘스트리, 셰퍼턴, 리베스덴, 일링, 파인우드 등에서 촬영됐다"면서 "우리는 스타워즈 신작을 다시 영국에서 제작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영국은 프랑스와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영화 제작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면서 많은 영화 촬영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영화를 영국으로 많이 끌어들이고 있다.

'스타워즈 7'은 지난 2005년 '스타워즈 3 - 시스의 복수'가 개봉된지 10년 만인 2015년 개봉될 예정이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스타워즈가 "새로운 스타워즈도 영국 스튜디오에서 제작된다는 사실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워즈 7' 제작 소식은 "이 영화의 팬이나 영화산업 전체에 대단한 뉴스"라고 덧붙였다.

'스타워즈 7'은 SF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J.J. 에브람스가 감독을 맡고 오스카상 수상자인 마이클 안트가 대본 집필을 맡을 예정이다.

루카스는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를 맡아 이번 에피소드를 포함 향후 3편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루카스필름은 이번 '에피소드 7'을 시작으로 '에피소드 8'과 '에피소드 9'까지 3편을 향후 2~3년마다 한 편씩 내놓을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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