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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ST, 싱가포르 분석과학 3개 기관과 MOU

(대전=뉴스1) 박지선 기자 | 2013-04-05 04:39 송고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이 싱가포르 분석장비 산·학·연 대표기관과 연이어 업무협약(MOU)을 체결, 글로벌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GRAST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연)과 충남대가 공동으로 설립, 운영 중이다.

5일 기초연에 따르면 GRAST는 4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국립대(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생명과학대학, 애질런트사와 3각 MOU를 체결했다.

또 5일에는 싱가포르 생물공정기술연구소(BTI, Bioprocessing Technology Institute)와의 MOU를 통해 본격적인 산학연 협력교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GRAST 안현주 교수(원장 직무대행)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애질런트사 생명과학그룹 및 장비 생산공장을 방문, 산학협력 확대와 추가 물적·인적 지원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NUS, BTI와의 산학연협력 및 국제공동연구를 구체화했다.

NUS 마르쿠스 웬크 교수 (Prof. Markus Wenk)는 “앞으로 GRAST와 함께 질병의 진단 및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많은 분석법을 개발함으로써, 산학연 협동체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교수는 “싱가포르의 대표 분석과학 기관들과의 연이은 MOU 체결로 ‘GRAST 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산학연 미니 클러스터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NUS는 2013년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 22위를 차지하는 등 싱가포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국립대학이다.

BTI는 A*STAR(The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옛 국가과학기술청) 산하의 연구개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정부 연구소다.

NUS와 BTI, 애질런트 생명과학그룹은 모두 싱가포르 바이오 산업 복합단지인 '바이오폴리스'에 위치하고 있어 상시적인 연구협력 및 조율이 가능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GRAST는 이들 3개 기관의 중심에서 공동연구를 총괄하며, 글라이코믹스 분석을 중심으로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25일 GRAST는 애질런트사와 MOU를 통해 ‘GRAST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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