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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개원…1실4부로 구성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3-03-28 07:18 송고
수원시정연구원 제막식/사진제공=수원시청 © News1

수원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원시정연구원이 28일 개원식을 갖고 수원시의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28일 오전 영통구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민한기 시의회 부의장, 손혁재 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시정연구원은 기획조정실, 행정지원부, 연구기획부, 인문사회연구부, 도시환경연구부 등 1실 4부로 구성됐다. 재정규모는 설립출연금 5억원, 운영지원금 15억원 등 20억원에 달한다.

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은 손혁재 경기지역정책연구소장이 맡았다. 인력은 관리직 3명, 연구직 13명 등 22명을 확보했다.

시정연구원은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조사 및 연구 ▲도시재생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저탄소 녹색도시의 구체적 추진전략 ▲출연기관 및 타 기관 등에서 의뢰한 연구사업 추진 ▲국제교류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3월 '지방자치단체출연연구원의설립 및 운영에관한 법률' 개정으로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에서도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지자 지난해 9월부터 시정연구원 설립을 준비해왔다.

시는 시정연구원 개원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되고, 그동안 외부에 지출해온 학술연구용역비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원장은 "시민과 소통을 중시하고 전문가와 네트워크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수원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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