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정주영 현대 창업자 12주기 추모음악회 성료

(울산=뉴스1) 변의현 기자 | 2013-03-20 11:00 송고
정주영 현대 창업자 12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20일 오후 울산시 동구 서부동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10주기 음악회. (울산대학교 제공) © News1

정주영 현대 창업자 12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20일 오후 울산시 동구 서부동 현대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안효대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민들이 962석의 좌석을 가득 메웠다.

음악회에서는 현대중공업 지원으로 창단한 USP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김영욱 서울대 교수, 총괄리더 김내리 울산대 교수)와 울산대 음악대학 합창단, 울산동구여성합창단, 울산남성합창단, HHI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했다.

공연은 고인의 살아생전 활동상을 조명해본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1부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로 고인을 추모하고, 도흐나니의 ‘피아노 5중주 1번’로 고인의 모습을 추억했다.
2부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고인을 추모하는 모차르트의 ‘레퀴엠’으로 꾸며졌다.

이철 총장은 리셉션에서 “오늘의 세계 경제위기에서 불굴의 노력으로 높은 이상을 실현한 아산 선생이 더욱 그립다”며 “음악회를 통해 아산의 삶을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 삶의 자세를 가다듬는 희망의 시간이 됐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bluewater20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