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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서울 곳곳서 문화예술 행사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3-02-06 02:16 송고

설 연휴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 남산한옥마을, 운현궁에서 민속놀이 체험
9~11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현궁에 가면 윷놀이와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선 9일~11일 떡메치기와 강정 만들기, 떡국 나누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와 새해 소원지 쓰기, 팽이 돌리기, 활 만들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전통문화 체험관에선 설 연휴기간 내내 윷놀이판, 청사초롱 만들기 등 14개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특별전시와 공연
한성백제박물관에선 '백제의 맛 - 음식이야기' 특별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강당에서는 10일 오후 2~3시와 4~5시에 퓨전국악공연이 열린다.

10일 오후 1시부터는 투호 겨루기와 제기차기, 대형 윷 던지기, 과일떡먹기, 칠교놀이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박물관 벼룩시장을 통해 저렴한 물건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새문길 문화장터'를 연다.

박물관 로비에서 '아기돼지 삼형제'와 '토끼와 자라의 용궁구경' 등 줄 인형극과 평양예술단의 '북한 전통예술공연'이 개최된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딱지치기 대회, 아시아 전통음식 무료시식 행사 등이 진행된다.

◇평소 볼 수 없었던 설맞이 국악공연

서울남산국악당의 설날공연 '음마 켕켕'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10일~1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음마 켕켕'은 익살과 해학의 멋을 살린 엿가위 치기와 관객들이 직접 마을굿판에 참여하는 비나리 굿판, 신명나는 모듬북 등을 통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공연시작 전에 진행되는 사물놀이 야외공연은 무료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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