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석방'에 여야 다시 민생 뒷전…추경·연금개혁 스톱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시급한 민생 현안이 뒷전으로 밀리는 모습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국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연금개혁 등을 두고 머리를 맞댔지만 회의는 시작 30분 만에 파행했다.지난 6일 열린 2차 국정협의회에서 여야는 연금개혁 중 모수개혁(보험료율+소득대체율)을 우선 논의하자는 데 합의하면서 이날 관련한 합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