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제부에게 몹쓸짓 당한 선우은숙 언니…"부부끼리도 해서는 안될 정도"

이진호 "자매 모두 공황장애 상태…몸과 마음 모두 붕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4-24 17:16 송고
(선우은숙, 유영재)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 유영재가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선우은숙과 언니가 공황장애로 인해 정신과에 다니며 약을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우은숙 친언니의 눈물, 유영재 용서 못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진호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결정적인 이혼 사유가 성추행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진호는 "주장만을 놓고 보면 집안일을 하며 몸이 스친 정도가 아니라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다. 실제 부부관계에서도 이 정도의 행동은 과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인간으로서 존엄을 위해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그 몹쓸 짓은 한차례가 아니라 무려 다섯 차례, 장기간에 걸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 녹취파일의 존재에 대해선 "선우은숙의 언니 입장에서는 둘의 이혼과는 별개로 본인에게 전혀 사과를 안 했던 것이다. 그래서 연락을 취해 따져 물었다"며 "유영재씨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본인의 행동을 인지했고 성적인 의도로 하지 않았다고 밝힌 녹취파일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 중인 선우은숙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됐고, 공황장애가 와서 식사조차 못 하고 있다고 한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은 몸과 마음이 철저하게 붕괴된 상황이며 공황장애 약을 입에 달고 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강제추행 피해자인 친언니의 상태가 훨씬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의 언니도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먹고 있다. 굉장히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있다"며 "노년의 나이에 제부한테 몹쓸 짓을 당했다는 수치심과 피폐해진 정신 상황 등으로 인해 선우은숙보다 증상이 더 심각하다. 공황장애가 와서 정신과에 다니며 약을 먹고 있는데 굉장히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유영재의 강제추행 논란 관련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충격적이고 심각한 내용이 있다"며 "하지만 계속해서 선우은숙이 이를 함구하고 있고, 어쨌든 세세한 내용들이 있다. 하지만 이를 밝히지 않고 있다. 그 배경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유영재와 재혼했지만, 1년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이혼했다. 이혼 보름 만인 23일 유영재가 친언니 A 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유영재가 성추행 혐의로 선우은숙의 친언니에게 피소되며 양측은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khj8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